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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5 장마철, 예년보다 빠르다? 예상 일정과 지금 당장 해야 할 대비법

by 소문쟁이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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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듯 말 듯한 흐린 하늘과 습한 공기, 기온은 그리 높지 않은데도 찝찝한 땀과 불쾌지수는 이미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문득 ‘이거 장마 시작된 거 아냐?’ 싶을 만큼, 요즘 날씨는 몸으로 먼저 다가옵니다. 아침저녁으로 체감되는 후텁지근함에 괜히 몸이 축 처지는 느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오늘은 ‘2025년 장마는 언제 시작되고, 어떤 특징이 있을까’에 대한 최신 정보부터, 갑작스러운 폭우와 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싹 정리해드릴게요.

2025 장마철, 예년보다 빠르다? 예상 일정과 지금 당장 해야 할 대비법

2025년 장마 시작일과 기상청 발표 내용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2025년 6월 12일을 기준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음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1961년 이래 세 번째로 빠른 시작입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약 7일 정도 빠른 수준으로, 이상기후의 영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은 19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전면의 온난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정체전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의 종료 예상 기간은 7월 25일~26일 전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장마의 정확한 시작일은 후속 기상 분석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기상청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마 시작 날짜 지역 기상 현상 원인
6월 19일 (수) 중부지방, 전북 비 시작 (늦은 오후~밤) 저기압 전면 온난전선 영향
6월 20일~21일 전국 장맛비 집중 예상 정체전선 본격 영향
※ 장마 시작일은 기상청 분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 장마의 특징 : 물폭탄과 무더위의 반복

 

예전에는 장마라 하면 오랜 시간 부슬비가 지속되는 날씨를 떠올렸지만, 최근 몇 년간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폭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형태가 일반화됐고, 이후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이와 같은 ‘이중 스트레스형’ 장마가 예측됩니다. 예를 들어 6월 14일 새벽 부산에서는 시간당 6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다음 날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안에 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발효된 사례는 극히 드물며, 이는 장마철 재해 대응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날씨 이변

 


🎯 장마철 주의사항 
✔️ 짧은 시간 동안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및 도시 침수
✔️ 비 그친 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 및 온열질환
✔️ 바람을 동반한 비로 인해 간판, 유리창, 가로수 등의 파손 위험
✔️ 낙뢰 및 강풍에 의한 감전 사고, 실외 활동 자제 필요
✔️ 날씨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기상 알림, 뉴스 속보 등을 자주 확인
✔️ 외출 시 우산뿐 아니라 방수용 신발, 여분의 옷도 준비하는 것이 안전


 

장마 시작 전 미리 대비하기

항목 점검 내용
배수구 정비 배수구나 집 주변 하수관이 막혀 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해둡니다.
창문/샤시 상태 창문 틈 사이로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방수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보수합니다.
정전 대비 손전등, 보조배터리, 라디오, 건전지 등을 사전에 준비해둡니다.
음식/식수 장기 외출이나 단수에 대비해 즉석식품, 생수 등을 충분히 비축합니다.
전자제품 위치 저지대에 위치한 전자제품은 높은 위치로 옮겨두어 감전 사고를 예방합니다.

침수·누수·감전 사고 대비 꿀팁

 


🎯 침수·누수·감전 사고 대비 꿀팁
✔️ 집 주변 하수구나 배수구의 이물질은 정기적으로 제거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합니다.
✔️ 반지하나 지하 주택의 경우 모래주머니, 방수막 등을 미리 비치해 침수에 대비합니다.
✔️ 감전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누전 발생 시 전기를 즉시 차단합니다.
✔️ 외출 전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하거나 콘센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 침수된 장소에선 젖은 손으로 전자제품이나 스위치를 절대 만지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장마는 왜 해마다 시작 시기가 다를까요?

장마는 정체전선의 형성과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기후와 해양 온도에 따라 변동성이 큽니다.

Q2. 장마철 가장 조심해야 할 재해는 무엇인가요?

도심 침수, 산사태, 감전사고 등이 대표적이며, 짧은 시간의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 상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Q3. 장마 대비 물품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요?

손전등, 생수, 방수포, 모래주머니, 여벌 옷, 구급약, 보조배터리 등 긴급 대응 물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창문 방수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실리콘 보수제나 방수테이프를 활용해 창틀 틈새를 막고, 비닐 커버를 덧대면 외부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Q5. 장마 중에는 빨래를 어떻게 건조하나요?

환기와 제습이 중요합니다. 실내 건조 시 선풍기 또는 제습기를 함께 활용해 곰팡이나 악취 발생을 줄이세요.

Q6. 장마 기간에 식중독도 많이 발생하나요?

예, 고온다습한 환경은 식중독균 번식에 최적이므로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장마지만, 그 강도와 양상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온과 극단적인 기상 변동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장마철 대비 체크리스트와 관리법을 참고하셔서 가족과 내 집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여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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