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바로 ‘삼복’ 아닐까요? 복날은 단순히 더운 날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중요한 풍습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함께 삼복의 유래, 의미, 그리고 대표적인 보양식까지 총정리해드릴게요. 예로부터 복날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기운을 채우는 날’로 여겨졌고, 지금도 여전히 보양식을 챙겨 먹는 날로 이어지고 있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복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목차
1. 2025년 초복·중복·말복 날짜 2. 삼복이란? 유래와 의미 3. 복날에 왜 보양식을 먹을까? 4.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 5가지 5. 요즘 사람들은 복날에 뭘 먹을까? 6. 복날 건강하게 보내는 생활 팁
2025년 초복·중복·말복 날짜
2025년 삼복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돌아옵니다. 복날은 매년 음력 기준으로 정해지며, 양력 날짜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복날 일정에 맞춰 보양식이나 가족 모임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죠?
구분 | 양력 날짜 | 음력 날짜 |
---|---|---|
초복 | 2025년 7월 20일 (일) | 음력 2025년 6월 26일, 평달 |
중복 | 2025년 7월 30일 (수) | 음력 2025년 6월 6일, 윤달 |
말복 | 2025년 8월 9일 (토) | 음력 2025년 6월 16일, 윤달 |
삼복이란? 유래와 의미
‘삼복(三伏)’은 음력으로 6~7월 사이,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뜻하며 초복, 중복, 말복 세 날로 구성돼요. 천간 중 '경(庚)'자가 들어간 세 번째 날을 기준으로 지정되며, 20일 간격으로 배치돼 있습니다. 삼복은 본래 중국 진나라에서 여름 제사를 지내면서 해충피해를 막고 백성들의 체력보충을 하면서 유래되었고, 고대에는 더위 속에서 기력을 잃기 쉬운 농민들과 백성을 위로하기 위해 궁중에서도 특별히 음식과 휴식을 주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전통이 이어져 보양식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다지는 풍습으로 정착된 것이죠.
복날에 왜 보양식을 먹을까?
더운 날일수록 찬 음식이 당기지만, 몸속은 오히려 찬 기운으로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먹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강화돼요. 이것이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입니다. 또한 복날은 농번기 한가운데에 위치하기 때문에, 예부터 농민들이 잠시 쉬며 기력을 회복하는 ‘건강 챙기는 날’로도 여겨졌죠. 지금도 여전히 복날엔 삼계탕이나 추어탕, 장어 등으로 몸보신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 5가지
복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보양식이죠.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통 보양식들은 무더위 속 기력을 보충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 대표적인 5가지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 삼계탕 : 닭 한 마리에 인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낸 대표적인 보양식.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탁월
✅ 장어구이 :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스태미너 음식으로 인기가 많아요. 여름철 체력 보강 필수템
✅ 전복죽 : 고단백·저지방으로 소화가 잘되며, 여름철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보양식
✅ 오리백숙 : 열을 내려주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보양식으로,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여름철 인기
✅ 추어탕 : 미꾸라지를 넣고 된장과 각종 나물, 고추를 넣어 끓인 탕으로 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
요즘 사람들은 복날에 뭘 먹을까?
최근에는 전통 보양식 외에도 다양한 건강식과 대체식품을 복날 식사로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특히 채식주의자나 MZ세대 사이에서는 보양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하고 있죠. 건강을 챙기되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더 다양한 방식으로 복날을 보내는 문화가 점점 퍼지고 있다는 점, 반가운 변화 아닐까요?
✅ 버섯샤브샤브나 콩고기 샐러드 등 식물성 고단백 식단
✅ 수박, 오이냉국 등 수분 보충과 해열 효과 있는 여름 제철 음식
✅ 영양죽, 닭죽, 팥죽, 아보카도 비빔밥 등 소화 잘 되는 한그릇 식사
복날 건강하게 보내는 생활 팁
복날에는 단순히 보양식만 챙기는 것보다 일상 속 건강 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더위에 약한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죠. 복날은 단순히 “덥다”는 것을 넘어서, 여름철 건강을 다잡는 기회예요. 준비된 여름, 그리고 체력 관리가 결국 가을까지 이어지는 활력의 열쇠가 된답니다!
✅ 외출은 오전·오후 늦은 시간 위주로, 한낮 활동 피하기
✅ 수분 자주 섭취,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자주 나눠 마시기
✅ 시원한 옷차림,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모자와 양산 챙기기
✅ 실내 온도는 26~27도, 냉방병 예방 위한 적정 온도 유지
자주 묻는 질문(FAQ)
초복은 7월 20일(일), 중복은 7월 30일(수), 말복은 8월 9일(토)입니다. 양력 기준이며, 해마다 음력으로 계산되어 달라집니다.
음력으로 하절기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을 기준으로 초복부터 말복까지 약 20일 간격으로 정해집니다.
전통적으로는 보양식을 먹는 날이지만, 반드시 삼계탕이나 추어탕이 아니어도 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는 음식이 더 중요해요.
물론입니다. 버섯탕, 콩고기 요리, 채소죽, 곡물비빔밥 등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보양식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강한 자외선과 열사병 위험이 있으므로, 낮 시간대 외출은 피하고 양산, 선글라스, 물병을 꼭 챙기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입니다.
식사 후에는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활동을 삼가며 천천히 몸을 식히는 것이 좋아요. 시원한 물 샤워도 도움이 됩니다.
올해 복날에는 단순히 더운 날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작은 건강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통 보양식이든, 자신만의 건강식이든,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여름을 현명하게 이겨내는 거예요. 2025년 초복부터 말복까지, 총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나 혼자만의 방식으로 여름의 중심을 기분 좋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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